정부, 내달 1일 '위드 코로나' 돌입 목표… 마지막 거리두기 효과 '촉각'
정부, 내달 1일 '위드 코로나' 돌입 목표… 마지막 거리두기 효과 '촉각'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0.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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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위드 코로나' 시행 전 마지막 사회적 거리두기를 18일부터 2주간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가 일상회복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확정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이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부 관계자 역시 "11월 첫 주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정도까지 확진자 추이 등 상황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연장 실시하기로 하고, 이 기간이 새 방역체계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방역체계 전환 조건으로 국민의 70%(18세 이상 기준 80%)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을 제시한 바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