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산업안전 컨설팅 론칭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산업안전 컨설팅 론칭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0.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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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의무사항 집중 점검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가 지난 9월 '산업안전 컨설팅'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1월27일 본격 시행을 앞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기업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사의 산업재해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기업안전연구소는 1979년 국내 손해보헙업계 최초로 구성된 위험관리 전담조직이다. 지난 40여 년간 다양한 고객사 산업 현장에서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화재와 전기, 인명, 물류 등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위험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대책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물적 손해 예방 위주의 위험관리 수준을 넘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 컨설팅 분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산업안전 컨설팅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과 관련된 구체적 의무사항을 11대 조치사항으로 규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11대 조치사항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에 관한 부분과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에 필요한 사항을 모두 포함한다.

뿐만 아니라 사업장 위험 설비 및 작업공간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통해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사업장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개선 대책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범진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다양한 우수사례를 근거해 기계와 전기, 화공 등 분야별 공정 특성을 고려한 안전진단을 수행한다"며 "고객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의 실질적인 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사업장의 자체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