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4회차 지원기업 선정
산업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4회차 지원기업 선정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1.10.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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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화 단계 기업 우대…올 하반기 확정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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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 종합 금융지원 프로그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의 4회차 지원기업 선정을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금융위원회·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산업부문 관계부처가 협업해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에 기반한 전폭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총 600개 중소·중견기업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는 주력제조산업 부문의 166개 기업을 선정해왔다.

이번 4회차 기업선정에선 범부처 200개 이상의 혁신기업을 선정한다. 이중 산업부는 50개사 규모의 신규 선정을 목표로 한다.

산업부는 선정된 혁신기업 중 금융지원 수요가 있는 기업들에 정책금융기관 협의체를 통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산업부는 △신청 기업의 신제품 개발 △신규사업 발굴 △기업성장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혁신기업을 선정한다. △월드클래스 기업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차세대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사업재편 승인기업 등 산업정책적으로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이번 4회차 선정에서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수행에 성공해 사업화 단계에 있는 기업을 우대한다.

신규 지원기업 최종 선정결과는 민간위원회 혁신성 평가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확정된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