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신용카드로 월세를 납부할 수 있는 '우리월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월세는 아파트와 같은 개인 주거는 물론 상가 월세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학생과 같이 본인이 월세를 납부할 수 없는 경우에도 우리카드 회원인 대납자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월세의 1%인 납부 수수료율은 임차인이 부담한다.

신청은 임차인이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직접 신청하고 임대인 동의 및 우리카드 심사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고령자 임대인은 전화 동의를 통해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카드는 '우리월세'를 통해 임차인은 현금을 확보할 수 있고, 임대인은 월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우리카드는 연말까지 캐시백 이벤트도 한다.

우리월세를 이용하는 임차인 30명을 추첨해 10명에게는 월세 전액을 20명에게는 반액을 캐시백한다. 이와 함께 임차인과 임대인 선착순 100명에게는 월세 3%를 돌려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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