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공사 현장 특별 점검
캠코,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공사 현장 특별 점검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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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앞두고 안전 최우선 강조
전북 익산시 소재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신축 현장에서 남궁 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시공사, 사업관리단 관계자와 함께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 익산시 소재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신축 현장에서 남궁 영 한국자산관리공사 공공개발본부장(왼쪽 두 번째)이 시공사, 사업관리단 관계자와 함께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4일 전북 익산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신축 현장서 특별 안전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내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영진이 직접 근로자 보호와 현장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현장은 재해 발생위험도가 큰 철근콘크리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주장이 시공사, 사업관리단 등 관계자에 직접 기본 안전시설과 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후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안전관리 필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매월 14일 실시하는 추락사고 예방 실태 확인 △화재·폭발사고 예방 조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남궁 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 있는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적이고 세심한 점검과 함께 전체 개발 사업장 안전점검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 환경을 만들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캠코는 'CEO 특별 안전점검', '부사장 안전간담회' 등 경영진 주도 사고예방 활동과, 부서별 '안전지킴이 지정', '4・4・4 안전점검의 날 운영' 등 자율적 안전문화 확산 노력 등으로 7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 '제로(ZERO)'를 달성한 바 있다.

한편,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신축사업은 국유기금개발 사업으로, 기존 노후청사를 익산세무서와 익산세관 등 2개 기관의 통합청사로 신축하는 사업이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