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차세대 스타트업 투자 박차
KDB산업은행, 차세대 스타트업 투자 박차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0.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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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사진=신아일보DB)
KDB산업은행. (사진=신아일보DB)

우주산업은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New space)'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산업은행도 유망 우주 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투자한 카이스트 재학생 창업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초소형 발사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22년중 우주발사체 시험발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기반 인공위성 영상데이터 분석기업인 에스아이에이, 인공위성 데이터 수신(지상국) 서비스 기업인 컨텍에도 투자했다. 이로써 발사체-지상국-위성 영상분석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했다. 추가적으로 초소형 인공위성(큐브샛)을 제조하는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편, 주요국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기업들의 ESG 경영 확대로 ESG가 경제·사회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가운데, 산업은행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를 이끌어 갈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 및 장애인 고용이라는 소셜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AI 데이터 분석기업 테스트웍스를 발굴하는 등 사회적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dogo84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