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대북정책 목표는 모두의 안전… 적대의도 없다"
미 국무부, "대북정책 목표는 모두의 안전… 적대의도 없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0.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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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대북정책의 목표는 미국과 동맹국들, 그리고 해당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안전이라는 것이 미국 측의 설명이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를 문제 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설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목표는 여전하다"면서 "미국은 북한을 향해 어떤 적대적 의도도 품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국무부는 이어 "우리는 전제조건 없이 북한과 만나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북한이 우리의 접촉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의 대북 정책은 북한과 진지하고 지속적 외교를 추구하는 계획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이라면서 "대북정책의 목표는 미국과 동맹국들, 이 지역에 배치된 미군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김 위원장은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연설에서 군사력 강화 의지와 함께 남측의 군비증강, 미국의 대북 적대시 태도를 문제 삼았다.

특히 미국을 향해서는 "적대적이지 않다는 신호를 빈번히 발신하고 있지만 적대적이지 않다고 믿을 수 있는 행동적 근거는 하나도 없다"고 꼬집었다.

swha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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