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 7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12회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 효율적 물 관리 선진화 방안 및 물 기술 소개'를 주제로 환경타임즈, 환경방송이 주관하고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군은 상수관 노후시설 교체와 유수율 및 보급률 향상을 위한 시스템 구축으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 253억원의 사업비로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수돗물 공급 과정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노후상수관로 정밀 조사 지원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4시간 긴급수리반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안전하고 청렴한 협력업체 운영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지는 등 물 순환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이번 물 관리 최우수기관 수상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질 향상을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후시설 개선 및 수도사고 긴급복구체계 구축을 통한 주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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