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2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광활한 만경강은 수변도시 익산의 대표자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 자원화에 박차를 가하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너무 광범위해 자원화를 생각지 못했던 금강을 지난 2년간 우리시에서 생태관광지로 조성하자 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만경강이 생태관광자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경강 하류에 일대에 조성 중인‘만경강 문화관’을 올해 말 차질없이 준공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라"며 "만경강 일대에 시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구상하라"고 요구했다.
만경강 문화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연면적 1686㎡ 규모로 올해 말에 준공된다.
또한 정 시장은 "라이딩하기 좋은 10월에 들어서며, 좋은 경치를 지닌 만경강 자전거길을 찾는 라이더가 많아지고 있다"며 "만경강 자전거길 습지 정비 등 관리 철저히 하라"고도 전했다.
시는 만경강 일대에 대한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힐링하면서 안전하게 휴실을 취할 수 있는 문화시설을 조성해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외 정 시장은 안생태습지공원 조경 관리, 제238회 익산시의회 개최 준비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내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전 부서에서는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챙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