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347명…나흘연속 1천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 1347명…나흘연속 1천명대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0.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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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1334명-해외유입 13명…98일 연속 네 자릿수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00명대 중반으로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47명 추가돼 누적 33만41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297명)보다 50명 늘어난 수치지만 1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발표일 기준 10월5일)의 1574명과 비교하면 227명 적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334명, 해외유입이 13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479명, 경기 406명, 인천 81명 등 수도권에서 총 966명(72.4%)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충북 69명 △충남 55명 △대구 50명 △강원 28명 △부산 25명 △경북 24명 △대전·전북 각 23명 △울산·경남·전남 각 17명 △광주·제주 각 7명 △세종 6명 등 총 368명(27.6%)이다.

최근 신규 확진자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지난 2주 연속 주말부터 개천절·한글날 연휴 여파와 가을 단풍절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일별로 2027명→2425명→2175명→1953명→1594명→1297명→1347명으로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831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1806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전날과 같다.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0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4명으로, 전날(371명)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추가돼 누적 2594명으로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한편, 전날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3만165건이다. 이는 직전일 2만5761건보다 4404건 많은 수치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7만7409건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