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7억 추정…올해 2분기 대비 21% 성장
마켓컬리의 올해 3분기 결제금액이 역대 최대일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12일 2021년 3분기 마켓컬리의 결제추정금액이 4067억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0년 3분기(2589억원)보다 57%, 2019년 3분기(1063억원)보다 282% 성장한 것이다.
마켓컬리의 2020년 1월에서 12월까지의 결제추정금액은 9638억원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결제추정금액은 1조915억원으로 올해 3분기까지의 결제금액이 이미 작년 전체의 결제금액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했다.
마켓컬리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121만명이 1회당 평균 5만1000원을 월 2.2회 결제해 총 1350억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켓컬리의 연령별 결제자수 분포는 20대가 11.7%, 30대가 31.4%, 40대가 28.9%, 50대 이상이 28.1% 등으로 나타났다.
성별 결제자수 분포는 남자가 24.9%, 여자가 75.1%로 여성 결제자가 더 많았다.
한편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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