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2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공모 선정
안동시, ‘2022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 공모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11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2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식량산업 분야의 발전과 다각화 방안을 모색하던 차에,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산·학·관 연구원으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의 평가(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사업자로 선정됐다. 

선정대상은 서안동농협과 농업회사법인 (주)밀과노닐다로 전체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콩 종합처리장과 밀 단지 시설·장비 및 교육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콩․밀 등의 생산·유통 전반에 걸쳐 교육․컨설팅, 기계·장비, 콩 종합처리장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동영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및 재배 단지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콩 선별 및 저장시설 설치를 통해 효율적인 두류 수매가 이뤄질 것이며, 생산·가공·유통의 원스톱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콩 재배 농가 소득증대와 국산 밀 생산단지가 확대돼 타작물 재배 증가로 인한 쌀 자급률 조정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kyk7649@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