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판 청탁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김씨는 11일 검찰에 출석하며 "소동 일으켜 매우 송구하다. 수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도 이 지사의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서는 "얼토당토않다"고 말했다.
김씨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구속)에 개발 이익의 25%를 주기로 약정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