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1953명, 누적 32만9925명…곳곳 산발감염 지속
신규 1953명, 누적 32만9925명…곳곳 산발감염 지속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10.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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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일째 네 자릿수…지역 1924명‧해외 29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석달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953명 추가돼 총 32만992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175명·당초 2176명에서 정정) 대비 222명 감소해 4일 만에 2000명을 밑돌았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2000명 안팎을 기록한 만큼 확산세가 완화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1924명, 해외유입 29명이다.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등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7일 1211명을 기록한 이후 95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특히 인구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에서는 연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씩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차지하는 비중 또한 ‘70%’를 크게 넘었다.

최근 1주간(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살펴보면 2085명→1671명→1574명(1575명에서 정정)→2027명→2425명→2175명→1953명을 기록, 2000명대 확진자 수가 총 4차례나 발생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