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공식 온라인 판매 채널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Mercedes Online Shop)’에서 신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을 열고 인증 중고차부터 판매를 시작한 벤츠 코리아는 이번에 신차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해 온라인 판매 채널을 한층 확대했다.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은 벤츠의 공식 딜러 11개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라인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된다. 벤츠는 내년 서비스 상품도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해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궁극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메르세데스-온라인 숍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벤츠 공식 딜러사가 판매하는 차량 정보를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차량 검색 페이지의 필터 기능을 사용해 모델, 보디 타입, 색상, 옵션, 가격 등의 다양한 조건으로 원하는 차량을 찾아볼 수 있으며 차량 별로 판매 중인 딜러사 정보가 표기돼 선택에 반영할 수 있다.

차량을 결정한 후에는 견적·상담 요청이 가능하다. 또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지금 주문하기’ 기능을 통해 100만원을 온라인으로 결제해 해당 차량을 즉시 예약할 수도 있다. 취소 시에는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이후에는 해당 딜러사의 전시장 정보를 지도로 확인해 방문할 곳을 선택하고 계약서 작성, 잔금 처리, 차량 인수 등 남은 과정을 진행하면 된다.

벤츠는 신차 부문 온라인 판매 시작과 함께 새로운 옵션으로 구성된 모델을 공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오프라인 전시장으로 확대 판매한다. 앞으로는 온라인 숍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모델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세일즈 부문 총괄 이상국 부사장은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은 고객에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하고 딜러사에게는 온라인 가상 전시장의 역할을 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편리한 구매 환경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항상 최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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