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건희 연루'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본사 압수수색
檢, '김건희 연루'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본사 압수수색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0.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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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8일 도이치모터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이날 도이치모터스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내부 전산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2010년대 초반 주가 조작꾼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다.

윤 전 총장의 부인 김씨는 이 과정에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최근 이모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지난 6일 한 명을 구속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