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 간격이 5~6주에서 4주 이내로 단축됐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자 중 2차 접종일이 '1차 접종일로부터 5~6주 후'로 지정된 경우 4주 후로 날짜를 앞당길 수 있다.
추진단은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 좀 더 빨리 접종을 마치기를 원하는 접종자는 2차 접종 예야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해달라"고 말했다.
변경을 원하는 자는 9일부터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 직접 예약 변경하면 된다.
모더나 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차 접종 후 4~12주, 화이자 백신은 5~6주 이내에서 2차 접종 일을 조정할 수 있다.
정부는 현재 잔여백신을 이용한 2차 접종도 진행 중이다.
추진단은 "신속한 2차 접종으로 정부의 '전 국민 70% 접종 완료 목표' 달성이 빨라질 것이다. 접종 효과를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2차 접종도 적기에 받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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