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176명 발생… 지역사회 2145명·해외유입 3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2176명 발생… 지역사회 2145명·해외유입 31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08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8일 방역당국이 집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176명(지역 2145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전날(2425명)보다 549명 줄었으나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76명 늘어 누적 32만7976명이 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이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유행에 추석, 개천철 연휴로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줄지 않고 있다. 이번 주 한글날 연휴 여파로 확산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176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2145명이다. 수도권에서 1651명(서울 773명, 경기 753명, 인천 125명)이 나와 전체의 77.0%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77명), 충북(64명), 충남(59명), 경남(54명), 대구(45명), 부산(34명), 강원(32명), 대전(30명), 광주(25명), 전북(22명), 전남(17명), 울산(16명), 세종(10명), 제주(9명) 등에서 총 494명(23.0%)이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이 중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검사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17명은 경기(6명), 서울·인천(각 3명), 충남(2명), 대전·강원·경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2554명, 위중·중증 환자는 2명 늘어 377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