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8일 오전 10시 대선후보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한다.
하태경, 원희룡, 윤석열, 황교안, 홍준표, 안상수, 유승민, 최재형 등 8명의 예비후보 중 4명이 탈락한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1차 컷오프에서는 국민 여론조사 80%, 당원 여론조사 20%로 결정됐다. 이번 2차 컷오프는 국민 여론조사 70%, 당원 여론조사 30%로 정해진다. 이 때문에 당원 투표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6~7일 국민 여론조사와 책임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당원 투표 대상은 38만명으로 투표율 49.94%를 기록했다.
당원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찍으면서 어느 후보가 1위를 차지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윤석열 전 총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의원이 안정적으로 3위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4위를 차지할지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결정된 4명을 대상으로 이후 맞수토론, TV토론회 등 본 경선 일정을 실시, 11월5일 당 대선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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