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연방정부 부채한도 '일시 연장' 합의
미국 상원, 연방정부 부채한도 '일시 연장' 합의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10.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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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일각 최종 조정까지는 "고통스러운 출산" 전망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일시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12월까지는 사상 초유의 미국 국가부도 사태가 일어나지 않게 됐다.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척 슈머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로이터연합)

7일(현지시간)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가 공화당과의 협의에서 오는 12월3일 시한으로, 미국의 부채한도를 4800억달러 상향 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부채한도는 기존 28조4000억달러에서 28조8800억달러로 늘어난다.

이번 합의는 공화당이 하루 전 '일시적'인 부채한도 연장을 허용하겠다고 제안하고, 민주당이 수락하면서 성사됐다.

폴리티코는 상당한 시간 여유를 벌었기 때문에, 미국 재무부가 지급 불능 사태를 겪을 가능성은 대단히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사실상 문제 해소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백악관 측은 환영 구두논평을 통해 공화당이 부채한도 협상에 성실히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부대변인은 기자들을 만나 "(부채한도 협상은) 정치적인 게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야당에서는 줄다리기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CNBC는 보도했다. CNBC는 공화당 소속인 존 툰 상원의원(사우스다코타주)의 발언을 인용, "결국 우리는 거기에 갈 것이지만 고통스러운 출산 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ogo8421@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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