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상수도사업소, 1·2·3차 누수탐사 성과
문경 상수도사업소, 1·2·3차 누수탐사 성과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10.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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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상수도사업소)
(사진=문경시 상수도사업소)

경북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누수복구반(일반직 3명, 기간제 2명)을 편성하여 올해 초 1차 신기동·유곡동 누수탐사(27만t, 5억1000만원)에 이어 4월부터 9월까지 2·3차 누수탐사를 실시해 연간 74만t, 14억1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전자식 누수탐사기, 청음봉, 수압계, 제수변탐지기 등 누수 탐사장비를 투입해 정밀 탐사한 결과 2차에 가은5길 9-4외 40개소, 3차에 금천로 54외 55개소를 복구했고, 누수의 주요 원인은 상수도관 노후로 누수가 많이 발생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3차 97개소의 총 누수량은 일일 2053㎥(연간 74만㎥)로 이를 톤당 생산원가로 환산하면 연간 14억1000만원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둔 셈이다.

특히 시에 인생2막을 시작하고 있는 귀농, 귀촌인들에게 풍부한 물 공급과 함께 지역민들의 상수도 이용 만족도 향상으로 상수도 행정의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규 상수도사업소장은 “노후관 교체와 연간 상시 지속적인 누수탐사로 예산절감은 물론 깨끗하고 풍부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