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규 마케팅앤컴퍼니 대표, 모교 계명대에 장학금 5천만원 기부
김석규 마케팅앤컴퍼니 대표, 모교 계명대에 장학금 5천만원 기부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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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계명대 김영규 경영대부학장, 홍관수 경영대학장, 김석규 대표, 신일희 총장, 하영석 경영부총장, 백순현 대외협력처장 (사진=계명대학교)
왼쪽부터 계명대 김영규 경영대부학장, 홍관수 경영대학장, 김석규 대표, 신일희 총장, 하영석 경영부총장, 백순현 대외협력처장 (사진=계명대학교)

김석규(남, 38세) 마케팅앤컴퍼니 대표가 모교인 계명대학교에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에 계명대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제도를 통해 매칭장학금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계명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지난 6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김석규 대표의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석규 대표는 계명대 회계학전공(03학번) 출신으로 졸업 후 컨택센터(콜센터) 전문회사인 ‘마케팅앤컴퍼니’를 2016년에 창업해 현재 자회사인 ㈜예현, ㈜에스앤금융서비스 등 직원 300명 규모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오늘이 있기까지 모교인 계명대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비로소 보답할 기회가 생겨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는 것 같다”며 “후배들이 미래사회를 책임질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고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부해 주신 장학금으로 보다 훌륭한 인재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계명대는 2021학년도 8월부터 5000만원 이상 장학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명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1호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으로는 지난 8월 계명대 토목공학전공 권오균 교수가 기부한 1억원에 매칭자금 1억을 더한 2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