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p 하락 26%… 윤석열 17%
이재명, 3%p 하락 26%… 윤석열 17%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0.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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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여론조사… 가상 양자 대결선 이재명 44% vs 윤석열 33%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여론조사(4~6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26%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전주와 같은 17%로 집계됐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5주차 조사 대비 3%p 하락해 윤 전 총장과의 격차는 9%p로 줄어들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변동이 없었다. 

뒤를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1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11%) 순으로 나타났다.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2%로 뒤를 이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4%, 윤 전 총장이 33%였다. 

이 지사는 홍 의원과의 가상 대결에서도 40% 대 37%로 앞섰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과의 가상대결에서 39%를 기록해 윤 전 총장(35%)보다 앞섰고,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35%를 기록해 홍 의원(40%)보다 뒤처졌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 32%, 이 전 대표 22%로 이 지사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심상정 의원은 4%,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3%, 추 전 장관은 2% 순이었다.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홍 의원이 26%, 윤 전 총장이 21%를 기록했다. 유 전 의원은 10%, 안 대표 4%, 원 전 지사 2%, 황 전 대표 2%, 최 전 원장 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1%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