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SKT·KCB와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출범
신한카드, SKT·KCB와 국내 최초 민간 데이터댐 출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0.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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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결합상품 추진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가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데이터사업 공동 브랜드 '그랜데이터'를 출범시켰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국내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과 협업, 데이터 수집·결합·분석을 통한 다양한 데이터 결합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 등 기업의 마케팅 전략·소비자 분석·미래시장 대응에 유의미한 상품도 출시한다.

그랜데이터는 개방형 얼라이언스 형태로 참여 기업을 지속 확대해나간다. 현재 LG전자와 홈플러스, 롯데멤버스, SKC&C, 와이더플래닛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향후 자동차·제조·패션·의료·교통·숙박 등의 전 산업 분야의 걸친 다양한 기업들과 데이터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분석과 컨설팅, 시스템·솔루션 등 데이터사업 비즈니스 전문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랜데이터는 정부 주도 공공 데이터댐 및 금융데이터·한국데이터 거래소 등과도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공공정책 수립·개선 지원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고 데이터기업들과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로 함께하는 만큼 대한민국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