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텍사스 고교서 총격 사건… 4명 부상
미 텍사스 고교서 총격 사건… 4명 부상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10.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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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한 고등학교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해 4명이 다쳤다. 

7일 연합뉴스는 이날 아침 댈러스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알링턴의 팀버뷰고교에서 총기 사건이 나 학생 등 4명이 부상했다고 CNN방송 등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학교 건물 2층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총기 난사 사건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었다. 경찰은 학생이 교실에서 같은 반 학생과 싸우다가 무기를 꺼낸 것으로 추정했다. 

사건으로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나머지 3명은 크게 다쳤다. 특히 3명 중 1명은 남학생으로 위중한 상태였고 현재 수술을 마쳤다. 

용의자는 18세의 티머시 조지 심프킨스로 알려졌다. 학교 학생으로 사건 뒤 차를 타고 도망갔지만 몇 시간만에 체포됐다. 범행해 사용한 45구경 권총도 길거리에서 회수했다. 

무기를 사용한 3건의 가중폭력 혐의로 심프킨스는 기소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