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확대 설치
안동,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 확대 설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10.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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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동에 29대 신규 설치... 12월1일부터 시범운영

경북 안동시는 다음달 강남동(정상·정하) 내 일반주택 및 상가지역에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를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강남동은 일반주택과 음식점 등 상가 밀집지역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종량제봉투(노란색)에 담지 않고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배출하는 만큼  요금이 부과되는 RFID 종량제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으며, 배출장소  10개소에 종량기기 29대를 신규로 설치한다.

이달 중 종량기기 신규 설치장소에 전기인입공사를 시행하고,  11월에는 종량기기를 설치한 후 강남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배출장소에서 종량기기 시운전과 T머니 카드 사용방법 등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12월 한 달 동안은 시범운영을 실시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RFID) 설치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악취, 도시미관 저해 등 주민불편 개선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기(RFID)’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배출하면 전자  태그에 의해 배출량이 자동 측정되고, 그 무게만큼만 수수료(1kg당 35원)를 부과하고 그 결과를 전산기록, 전송하는 장비이다.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