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 계획' 중간보고회
진안,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 계획' 중간보고회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0.0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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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5일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중간보고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 실과소장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은 기후변화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 5년마다 시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1차 세부시행계획이 2020년 종료됨에 따라 1차 적응대책 성과를 평가하고 기후변화 현황 및 전망을 분석, 기후변화의 취약성 등 여건 분석을 통해 제2차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취약계층 보호, 농작물 관리,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군은 향후 5년간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재난재해, 물 관리, 농업, 산림, 생태계, 교육홍보 등 7분야 35개 사업에 대한 분야별 세부시행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을 가졌으며 기후변화 적응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분한 검토를 통해 세부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