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마령면 지사협, 어르신 25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진안마령면 지사협, 어르신 25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0.06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진=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노약자, 독거노인 등 25가구에 화장실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이 사업은 마령면 지사협의 2021년 특화사업으로, 지난 8월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마령면 좋은세상 만들기 위원회 위원들의 참여와 봉사로 진행 중이다.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에 소요되는 경비는 ‘마령면 지사협’에서 2021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령 희망 천탑 쌓기' 운동으로 모인 기부금 400여만원이 사용됐다. 이는 고령자, 노약자, 독거노인 중 25가구를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한 원평지마을 정모 어르신은 “무릎이 아파서 화장실 이용 시 어려움이 많고 불편했는데 안전손잡이 설치로 마음 편히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했다.

마령면 지사협 동상진 위원장은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후 주민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일회성이 아닌 연속 사업으로 추진하여 관내 노약자들의 주거편의시설 증진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