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영화 ‘검은 사제들’ 출연 배우 남문철 사망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영화 ‘검은 사제들’ 출연 배우 남문철 사망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10.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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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문철. (사진=매니지먼트 비케이)
배우 남문철. (사진=매니지먼트 비케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검은 사제들’ 등 걸출한 작품에 출연해 온 배우 남문철이 세상을 떠났다.

매니지먼트 비케이(남문철 소속사)에 따르면 남문철은 지난 4일 오전 6시20분 대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 향년 50세.

비케이는 “남문철 배우는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왔으나 4일 향년 50세로 사망했다”며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주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남문철 배우는 무대연기로 데뷔한 이후 2002년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영화배우로 연기 폭을 넓혔다.

이후 드라마에도 진출해 △육룡이 나르샤 △38사기동대 △청춘시대 △슈츠 △녹두꽃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용의자X △검은 사제들 △백두산 등 다수의 작품에서 얼굴을 알렸다.

발인은 오는 6일 오전 6시30분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서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