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지지율 13주 연속 40%대… 민주-국힘 동반 하락
문대통령 지지율 13주 연속 40%대… 민주-국힘 동반 하락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0.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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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문대통령 0.2%p 올라 40.4%
국민의힘 1.2%p↓ 39.3%… 민주당 0.1%p↓ 32.4%
(그래픽=리얼미터)
(그래픽=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3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얼미터 여론조사(YTN 의뢰, 9월27일~10월1일 전국 성인 남녀 2518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에 따르면 9월5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2%p 오른 40.4%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7월1주 41.1%를 기록한 이래 13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0.1%p 오른 56.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3.6%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5.0%p↑), 대구·경북(3.6%p↑), 인천·경기(1.5%p↑), 대전·세종·충청(1.4%p)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9.1%p↓)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함께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1.2%p 하락한 39.3%로 2주만에 40% 밑으로 떨어졌다. 

민주당은 0.1%p 하락한 32.4%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6.9%p로 오차범위 밖이다.

뒤를 이어 열린민주당 6.4%(0.2%p↓), 국민의당 6.0%(0.1%p↑), 정의당 3.0%(0.3%p↑) 등의 순이었다. 

기타정당은 전주와 같은 1.4%, 무당층은 0.6%p 늘어난 10.0%로 집계됐다.

한편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