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여행기' 운영
양천구,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여행기'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10.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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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공간·힐링문화 융합…숲길 오감체험 등으로 구성
(사진=양천구)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의 대표 건강복지 원스톱 복합시설인 건강힐링문화관에서는 일상 속 지쳐있는 구민을 위로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안양천, 숲 등의 녹지공간과 힐링문화를 융합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인 ‘숲여행기’(숲에서 여유와 행복 만들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숲여행기’는 산림치유, 숲 명상 등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콘텐츠로 꾸며진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지적 전환을 목적으로 하는 힐링 프로젝트로 △중년남성·여성을 위한 산림치유, △시니어를 위한 산림치유,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 △가을 숲 걷기명상 등 지친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정서적 케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산림치유는 산림치유지도사가 직접 진행하며 △숲길 오감체험 △맨발 황토길 걷기, △발 반사구 마사지 등의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 숲 속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편안하고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6일, 26일, 30일에 양천구 갈산공원과 안양천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지양산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가을 숲 걷기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숲여행기’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명부 작성,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직접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건강힐링문화관 홈페이지 혹은 방문접수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힐링센터로 문의하거나 건강힐링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