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마무리된 가운데 5일부터는 16~17세를 시작으로 청소년 대상 접종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7.3%(총 3971만470명), 접종 완료율은 52.5%(총 2698만2724명)이다.
18~49세는 지난 8월26일부터 10월2일까지 1차 접종을 진행했고 현재 2차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청소년의 경우 먼저 5일 오후 8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16~17세에 대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이후 18일부터 11월13일까지 접종한다.
12~15세는 18일부터 11월12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은 11월1부터 시작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다.
청소년 백신 사전예약은 접종자 본인과 보호자(법정대리인)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개인별로 한다.
성인에 이어 청소년까지 접종에 가세하면서 접종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5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대상 부스터샷(추가 접종) 예약도 국내 처음으로 시작된다.
임신부는 8일부터 예약에 들어가며 18일부터 접종한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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