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백종원 노하우 받아 '한우프라자' 활성화 도모
농협, 백종원 노하우 받아 '한우프라자' 활성화 도모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0.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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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와 MOU 체결 맞춤형 솔루션 사업 추진
최근 농·축협 사업설명회, 연내 8개 매장 시범운영
서산축협 한우프라자에서 더본코리아 직원들이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농협]
서산축협 한우프라자에서 더본코리아 직원들이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 [사진=농협]

농협(회장 이성희) 한우프라자와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고, 자급률 하락과 비선호부위 소비부진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전국 농·축협 한우프라자 매장 활성화를 위해 한우프라자 맞춤형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농협과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달 10일 농협 한우프라자를 운영하는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 시범 운영 매장으로 8개 농·축협(경기2·강원3·충청3곳)을 선정했다. 

이후 현장 방문·점검을 시작으로 한우와 국내산 원료 사용 촉진과 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협력하고, 더본코리아의 영업 노하우를 한우프라자에 접목할 계획이다.

농협은 올해 시범사업 후 체계적인 성과평가를 거쳐 내년엔 참여 한우프라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매장 콘셉트 개발과 물류시스템 도입 등 다각적인 협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한우프라자 모델을 구축한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맛과 품질, 환경 개선 등에서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 대표 한우매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