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월화드라마 ‘연모’ 남윤수, 첫 사극 연기 변신…내달 11일 첫방송
새 월화드라마 ‘연모’ 남윤수, 첫 사극 연기 변신…내달 11일 첫방송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9.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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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사냥꾼·몬스터유니온)
(사진=이야기사냥꾼·몬스터유니온)

배우 남윤수가 새 월화드라마 ‘연모’를 통해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29일 소속사 블리스미디어에 따르면 남윤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왕실의 종친 ‘이현’ 역을 맡아, 선해서 더욱 가슴 저린 로맨스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  

월화드라마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다. 

남윤수가 맡은 이현은 학문과 무예가 모두 뛰어나고, 여기에 성품까지 온화한 인물이다. 그럼에도 교만하지 않고 예의 바르며 정도를 아는 곧은 성품의 소유자이며,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않는 정의감까지 갖췄다.

남윤수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듬직한 큰 나무 같다”고 평했다. 엄청난 궁의 비밀을 떠안은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에게 휘몰아칠 운명의 소용돌이를 함께 감내할 굳건하고도 믿음직한 행보는 그를 향한 기대 포인트이기도 하다.

남윤수는 "새롭게 배워가면서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사극에 첫 도전했다"며 "무엇보다 이현은 뻔하지 않은 캐릭터이고, 그의 대사엔 그의 가슴을 뛰게 하는 포인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윤수는 ‘연모’에 대해 “완벽한 서사 속에 다채로운 재미를 확인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배우 남윤수는 오는 10월11일 첫방송하는 KBS2 월화드라마 ‘연모’에 출연해 배우 박은빈, 로운, 배윤경, 최병찬 등과 호흡을 맞춘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