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했다… 동해상 발사체 확인
北, 28일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했다… 동해상 발사체 확인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9.2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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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쏘아올린 발사체는 '극초음속 미사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미사일은 북한이 연초 개발 및 시험제작을 공언한 무기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국방과학원은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에는 박정천 노동당 비서와 국방과학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로 전날 북한이 쏘아올린 단거리 미사일이 북한이 연초 개발 및 시험제작을 공언한 극초음속 무기라는 점이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1월 8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가까운 기간 내에 극초음속 활공 비행 전투부를 개발 도입할 데 대한 과업이 상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