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접종자에 대한 추가 예약률이 28일 5.3%로 나타났다. 예약 마감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예약률은 저조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을 미뤄왔거나 접종하지 않은 미접종자 571만3183명 중 30만4488명이 접종을 신청(예약률 5.3%)했다. 18일부터 이날 0시까지 열흘간 30만명이 추가 예약한 결과다.
고3 접종 등에 포함된 17세 이하 연령층을 제외하면 50대 예약률이 8.8%(82만7261명 중 7만2426명 예약)로 그나마 가장 높았다.
다른 연령층 예약률은 60대 5.3%(58만5955명 중 3만890명), 40대 4.9%(109만8510명), 30대 4.5%(140만8319명), 70대 3.0%(26만222명 중 7704명) 등이다.
예약 마감일은 30일 오후 6시다. 추진단은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과 접종을 받지 않은 분은 본인의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예약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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