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바우덕이 축제 코로나19 방역 최우선
안성, 바우덕이 축제 코로나19 방역 최우선
  • 진용복 기자
  • 승인 2021.09.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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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공연·라이브 커머스 등 코로나 극복 염원
안성, 바우덕이 축제 코로나19 방역 최우선. (사진=안성시)
안성, 바우덕이 축제 코로나19 방역 최우선. (사진=안성시)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10월1일부터 열흘간 진행하는 ‘2021 안성맞춤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앞두고 코로나 방역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가운데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초의 언택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우덕이 희망의 빛을 보다’라는 주제 아래 ‘야경에 취하고 랜선에서 노닐다’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와 야간 경관조성 등으로 꾸민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안전방역지도반 및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남사당전수관, 안성맞춤랜드, 내혜홀 광장, 안성천변 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취식행위 및 불법위생 용역업체 단속에 이어 철저한 코로나 방역에 나선다.

이외에도 공연 출연자 및 관계자 PCR검사 선행, 1일 2회 환기 및 수시 방역소독, 출입자 명부 및 일일체온 기록 관리, 방역수칙 게시 및 안내방송 실시, 경찰관 상주인력 배치, 거리두기 바닥스티커 부착 등을 진행한다.

바우덕이 축제의 또 다른 백미인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18개 업체, 71여 품목을 대상으로 축제기간 중 하루 3회씩 온라인 쇼핑라이브를 통해 펼친다.

김보라 시장은 “지역민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최초의 바우덕이 축제인 만큼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생활 속 활력과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극복의 의지를 담은 축제를 통해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는 물론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위드 코로나 속 지역축제의 모범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b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