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강원도 농가 판로 개척 앞장
카카오메이커스, 강원도 농가 판로 개척 앞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2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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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상생 협약…재고 해결 등 협력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카카오커머스]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오른쪽)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는 강원도와 카카오메이커스가 28일 강원도 춘천시 도청에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주요 내용은 강원도의 농특산물 발굴·판매, 홍보 채널 확대 등 농가의 판로를 공동으로 개척해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특히 메이커스는 농수축산물의 특성상 일시적으로 과잉생산될 수밖에 없어 농가들이 가격 폭락의 피해를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의 수요를 조직해 강원도 농특산물의 재고를 해결하는 데 협력한다.

강원도와 메이커스는 앞으로 적기에 소비되지 않으면 가치가 떨어지는 농산물을 싼 가격에 산지직송으로 소비자와 연결하는 방안을 공동추진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날씨와 코로나 19 등 의도치 않은 변수에 의해 돌문어, 황태, 양미리, 고추, 꽃 등 농수축산물들의 공급과잉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메이커스는 이런 농가들의 애로를 풀어줄 바람직한 파트너”라고 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