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속 함양국유림관리소는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채취시기를 맞아 불법 굴·채취가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SNS 등을 통해 증가하는 임산물 채취모임에 특별사법경찰관, 산림보호지원단, 산림드론감시단을 편성해 버섯류, 밤 등 불법 임산물 채취를 집중단속한다. 산림 소유주의 동의 없는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정재수 소장은 "단속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산림환경 유지·보존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산림보호에 대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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