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최애' 표현·랜선 챌린지 지원 기능 업데이트
멜론, '최애' 표현·랜선 챌린지 지원 기능 업데이트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1.09.28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숏폼 영상으로 아티스트와 소통
멜론 업데이트 소개 이미지.[사진=멜론]
멜론 업데이트 소개 이미지.[사진=멜론]

멜론에서 랜선 챌린지를 통해 나의 ‘최애’ 아티스트를 향한 마음을 한껏 표현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플랫폼 멜론의 모바일 앱에서 아티스트와 팬이 음악을 매개로 더욱 가까워지고 이용자들이 클린한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새로운 음악 소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개편을 28일 단행한다.

멜론의 개별 곡(음원) 페이지 내 가사 보기 구간에 펜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마음에 드는 가사를 하이라이팅 표기하는 기능이 새롭게 생긴다. 하이라이팅한 가사는 이미지 카드로 저장하거나 지정된 탬플릿을 통해 SNS에 공유하여 나만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다. 국내외 음원플랫폼 중 최초로 도입하는 기능으로 현재 특허출원이 진행중이다.

또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을 1~100˚의 온도로 보여주는 기존의 ‘친밀도’ 서비스가 카드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더욱 눈에 띄게 바뀐다.

멜론 내 클린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평점 및 댓글 환경 개선도 이뤄진다. 우선 각 앨범을 5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평점 기능은 24시간 이내 해당 앨범 수록곡 감상자만 등록할 수 있게 바뀌어 신뢰도를 높인다. 더불어 곡/앨범 내 댓글에도 작성자의 해당 곡 감상여부가 표기된다.

아티스트 채널에서는 '아티스트에게 한마디'가 '팬톡'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을 개선한다. ‘팬톡’은 업데이트 이후부터 아티스트와 팬맺은 이용자만 작성하도록 제한하고 댓글을 작성한 팬의 친밀도를 함께 표기한다.

이제 멜론에서 숏폼(short-form) 영상으로 아티스트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다. 각 아티스트 채널에서 1분 이내 길이의 세로형 숏영상을 최대 10개까지 모바일 풀사이즈로 노출한다. 아티스트는 이를 통해 새로운 앨범과 곡을 발매했을 때 음악뿐 아니라 영상으로도 팬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게 된다.

멜론은 이번 서비스 개편을 기념한 ‘멜론배 최애 자랑 대회’ 이벤트를 다음달 10일까지 개최한다. 친밀도 및 기억되는 순간들을 활용한 ‘짱팬 인증 부문’과 가사 하이라이팅을 통한 ‘띵곡 가사 부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방법은 멜론 내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추후 갤럭시 Z플립3(1명), 2022 다이어리(20명), 치킨 기프티콘(30명) 등 총 51명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음악팬들이 아티스트와 긴밀히 소통하고 같은 팬끼리 교류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더욱 갖춰졌다”며 “앞으로도 멜론은 팬과 아티스트간의 소통을 적극 지원하여 음악을 매개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
Tag
#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