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택배배송의 주문 마감시간을 기존 밤 8시에서 10시로 2시간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택배배송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과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 이외의 지역 즉 마켓컬리 샛별배송 서비스가 아직 제공되지 않는 지역 대상의 배송 서비스다.

마켓컬리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포장이 완료된 상품을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형태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6일 제공된다.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안으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번 마켓컬리의 택배배송 주문 마감 2시간 연장으로 샛별배송 예외 지역에 거주하는 지방권 소비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장보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택배배송의 품질도 지속 개선해 온라인 장보기를 위한 소비자 편의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재 마켓컬리는 수도권, 충청권(대전, 세종 등 5개 도시), 대구를 대상으로 주7일 샛별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수도권과 충청권은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고객 집 문 앞에 배송되며 대구 지역은 밤 8시 전 주문하면 익일 오전 8시 전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지역 확장으로 주문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시작한 충청권 샛별배송은 주문량이 초기 대비 약 2배로 늘었고 7월 오픈한 대구 샛별배송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 지역을 넓히고 주문 마감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마켓컬리는 연내 부산 등 남부권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고 대구 지역은 11월 중 운영·서비스 고도화로 샛별배송 주문 마감 이후 시간 대인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택배배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송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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