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문화제 방역에 만전
부여군, 백제문화제 방역에 만전
  • 조항목 기자
  • 승인 2021.09.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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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여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25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제례·불전이 봉행되는 장소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에 코로나 19 방역 부스를 설치·운영 중이다. 

참여자 모든 인원에 대해 방문자 출입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음식물 섭취 금지,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수 있도록 전담요원을 배치했다. 또한 행사장은 6당 1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라 출입인원도 통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제례·불전이 봉행되는 장소와 모든 행사장은 군 자율방범연합대와 합동으로 행사 시작 2시간 전과 시작 후 총 2회 코로나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제66회 백제문화제에도 적용된 방식으로 제례·불전 참가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제례·불전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부여군 유튜브 채널로 중계돼 비대면 형식으로 편안히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보다 안전한 축제로 부여 백제문화제의 고유한 특색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