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
충남교육청,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9.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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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의 학생·학부모 교육 수요에 능동적 대응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4일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4일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지난 24일 계룡지역에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지철 교육감, 최홍묵 계룡시장, 윤재은 계룡시의장, 도의회 교육위원회 조철기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로 계룡지역 학생,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하는 센터는 계룡지역의 교육지원청 부재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9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이 센터에는 장학사 등 6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놀뫼종합체험센터 운영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지원 △교육복지, 저소득층 학생 지원 △학생상담과 위클래스 지원 △특수교육 지원 △진로진학 상담 지원 △학원 및 교습소 감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 설립에 계룡시가 건물 임차와 개조 비용으로 7억4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도교육청이 집기 구입을 위해 7000여만원을 부담하는 등  총 8억1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센터는 계룡시 계룡대로 충청새마을금고 6층에 위치하며, 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