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혼조세 마감…다우·S&P500 상승, 나스닥 하락
미 증시 혼조세 마감…다우·S&P500 상승, 나스닥 하락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9.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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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07%↑ S&P500 0.15%↑ 나스닥 0.03%↓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현지 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3.18p(0.10%) 오른 3만4798.00으로 거래를 끝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6.50p(0.15%) 오른 4455.48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54p(0.03%)  하락해 1만5047.70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금리 상승 압력에 약보합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는 0.6% 올랐고, S&P500지수는 0.5%, 나스닥지수는 0.02% 상승했다.

같은 날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8% 떨어져 7051.48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95% 하락한 6638.46으로 장을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전장보다 0.72% 밀려 1만5531.75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도 0.87% 하락해 4158.51을 기록하며 주간 거래를 끝냈다.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부족 우려 등으로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68달러(0.9%) 뛴 배럴당 73.98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금 가격도 소폭 올랐다. 이날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80달러(0.05%) 상승한 1750.6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