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계란 특란 한 판에 4000원대"…특별할인 행사
농협 "계란 특란 한 판에 4000원대"…특별할인 행사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9.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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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34곳 내달 27일까지 진행
농협안심계란 특판 행사 모습. [사진=농협]
농협안심계란 특판 행사 모습.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는 계란가격 안정과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차원에서 10월27일까지 약 한 달간 ‘농협안심계란 물가안정 특별할인행사’를 지난달에 이어 지속 전개한다.

24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특판은 농협하나로마트 34개 판매장에서 농협안심계란 특란 1판(30구)을 5100~5900원(평균 55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축산물 소비쿠폰 10%를 더하면 최종 소비자가 4590~5310원(평균 495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는 시중에서 유통 중인 달걀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한 수준이다. 

안심계란 특판 참여매장은 고양점과 성남점, 양재점 등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은 행사기간 동안 1일 4000판씩 34일간 총 13만6000판(400만개)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판매장에선 PB상품 등 자체 할인행사를 병행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겠단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국내 계란 생산량과 공급여건은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추석 이후 노계 도태 증가 시 일시적인 수급불안정이 발생할 수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계란 소비자가격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