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신인 뮤지션을 위한 콘서트를 열어줍니다"
KT&G "신인 뮤지션을 위한 콘서트를 열어줍니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9.24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6회째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진행
11월까지 박정훈·노디시카 등 6개팀 공연
이달 2일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전자음악 아티스트 박정훈 씨가 ‘2021 나의 첫 번재 콘서트’를 통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KT&G]
이달 2일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전자음악 아티스트 박정훈 씨가 ‘2021 나의 첫 번재 콘서트’를 통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KT&G]

KT&G(사장 백복인, 케이티앤지)는 신인 뮤지션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1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실력 있는 신인 음악가를 선발해 첫 번째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1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 적이 없거나 정규 1집을 발매했지만 단독공연 기회를 갖지 못한 뮤지션이 지원 대상이다.

KT&G는 선발된 뮤지션에게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공연장 대관료 지원과 공연 홍보, 마케팅 특전의 혜택을 제공한다. 공연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사진과 공연 라이브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올해엔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라이브 실력, 장르 다양성 등이 검증된 6개팀이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공연은 9월부터 목요일마다 진행된 가운데 지난 2일과 16일엔 전자음악 아티스트 박정훈과 R&B 싱어송라이터 노디시카가 무대를 선보였다. 

내달부턴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 펜텐(10월7일), 4인조 개러지록밴드 투데이올드스니커즈(11월4일), 4인조 펑크록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11월18일), 싱어송라이터 하범석(11월25일)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콘서트 첫 주자로 나선 박정훈씨는 “개인적으로 콘서트를 준비하다보면 어떤 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나의 음악을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가장 크다”며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KT&G는 앞으로 인디 뮤지션에게 음반 제작과 공연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음악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