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2021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거창군, 2021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 신중강 기자
  • 승인 2021.09.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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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거창의 밑거름이 될 새내기들, 13개 직렬 55명 임용장 받아
 

경남 거창군은 2021년 실무수습 직원 55명에 대한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용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을 고려해 2회에 나눠 진행됐으며,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임용대상자들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임용식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서는 공직 입문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이번 임용되는 실무수습 직원은 2021년 제3회 경상남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지난 7월30일 최종 합격했으며, 행정·사회복지·세무·보건·간호·녹지·농업·시설 등 13개 직렬에 55명으로 거창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미래 거창의 밑거름이 될 인재들이다.

임용식에 참석한 한 직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공직 생활에 빨리 적응하여 군민에게 봉사하고 거창군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공무원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구인모 군수는 새내기 공무원들과 가정에서 영상으로 참석 중인 가족분들께 축하의 인사말과 함께 “오늘은 임용장을 받아 든 첫 날로 이 자리에 계신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소중한 공무원이고, 거창군의 기둥”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을 다해 우리 군이 서부 경남을 넘어 전국에서 으뜸이 되는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실무수습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임용 대기 중인 자를 대상으로 정규 발령 때까지 공무원에 준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행정 현장에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발령받은 실무수습 직원들은 하반기 신임 인재 양성 교육을 이수한 후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shinjk042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