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산업 활성화' 정책자문단 출범
수자원공사, '물산업 활성화' 정책자문단 출범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9.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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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위한 제도개선ㆍ정책과제 발굴 기대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유종일 KDI 국제정책학원장 등이 24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정책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수자원공사)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과 유종일 KDI 국제정책학원장 등이 24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정책자문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사진=수자원공사)

수자원공사가 물산업 활성화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출범시켰다. 공사는 자문단 활동을 통해 물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과 정책과제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출범하고, 제1회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기후변화 심화 및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물관리 환경에 대응하고, 물산업 혁신성장 견인을 위한 자문을 담당할 외부 전문가 기구다. 자문위원은 정책과 벤처, 데이터, 동반성장, 과학 기술 등 전문가 8인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2023년 9월까지 물산업 진흥을 위해 △공기업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한 제언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 강화 방안 △물산업 성장을 위한 혁신방안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이날 열린 1회 정기회의에서는 '넥스트 노멀 물관리'를 주제로, 수자원공사의 미래 물관리 전략과 그간 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 현황 등에 대한 공유와 논의가 이뤄졌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물산업 정책자문단 출범으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소통을 통해 물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과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통한 물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