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연중 실시
진주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연중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9.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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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자 및 그 가족 경제적 부담 덜어
희귀질환자 진료 사진/ 진주시
희귀질환자 진료 상담 사진/ 진주시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희귀질환 산정 특례에 등록된 만성 신부전증 등 1110개의 질환을 대상으로 하며, 의료비 신청은 연중 수시 접수가 가능하고 등록된 환자는 2년에 1회씩 정기적으로 소득·재산 조사를 실시해 지원 자격 여부와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게 된다.

현재 진주시에는 198명의 희귀질환자가 등록되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38명에 대해 오는 12월 말까지 정기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자는 반드시 희귀난치성 질환 산정 특례를 공단에서 지정받은 후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소득·재산 서류를 제출하거나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거주 지역, 환자 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의 가구원 수에 따라 달라지므로 보건소 담당자와 사전 상담 후 신청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으로 희귀질환자 및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심리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희귀질환 헬프라인 홈페이지 또는 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