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천시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비 지원
하나은행, 인천시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비 지원
  • 임혜현 기자
  • 승인 2021.09.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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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금 1억3000만원으로 고기능 차량 구매 예정
한 번에 450인분 조리 가능, 빠른 구호 전개 가능

하나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구매를 위한 기탁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23일 인천시청에서 치러진 기탁금 전달식에는 박성호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지사회장,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에 지원키로 한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은 한 번에 최대 450인분의 식사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장비를 갖췄다. 아울러 취사 장비 외에도 전기 소독 건조기, 냉장고, 자체 발전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속히 다양한 구호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든든한 자산인 셈이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는 기존 1대의 이동급식차량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10년 이상 장기 사용에 따른 장비 노후화 및 잦은 고장으로 다양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고 원활한 구호활동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이번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지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이 보다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ogo8421@shinailbo.co.kr